자라섬 꽃 페스타 6월까지 진행 중 사진 명소 가득

자라섬 꽃 페스타 6월까지 진행 중 사진 명소 가득

 

싱그러운 여름으로 접어드는 요즘, 가평 자라섬이 색색의 꽃으로 물들었습니다.

매년 초여름 자라섬을 대표하는 꽃 축제인 자라섬 꽃 페스타가 올해도 성황리에 열리고 있어요.

강가와 들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꽃밭은 주말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꽃의 파노라마, 자라섬 전역에서 펼쳐져

자라섬의 특성상 꽃밭이 한쪽에만 집중된 것이 아니라 섬 전체로 퍼져 있어, 산책하는 내내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자라섬 꽃 페스타에서는 수레국화, 꽃양귀비, 안개꽃, 백일홍 등 다양한 품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길을 걷다 보면 갑자기 탁 트인 꽃밭이 나타나 사진을 찍지 않고는 못 배기게 돼요.

 

 

입장료 없는 오픈형 축제

가장 반가운 소식은 자라섬 꽃 페스타가 별도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로 매표소나 티켓 부스 없이 개방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요.

꽃밭 사이를 자유롭게 산책하며 원하는 만큼 머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인생샷 명소로 주목

올해는 꽃밭 사이사이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나무 그네, 바람개비 조형물, 꽃길 액자 등 셀카족과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특히 꽃양귀비 군락지는 붉은색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SNS에서도 많이 언급되고 있어요.

자라섬 꽃 페스타를 방문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은 6월 중순까지

축제는 6월 16일 전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다만 기온과 날씨에 따라 꽃의 상태가 달라지므로 6월 초~중순 사이 방문하는 것이 가장 화사한 꽃을 볼 수 있는 시기예요. 현재도 대부분의 꽃이 만개한 상태라 평일에도 적당한 인파가 찾고 있습니다.

주차와 교통 팁

자라섬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진입 시 조금 혼잡할 수 있으니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려요.

가평역에서 도보 15분 거리라 대중교통 이용도 어렵지 않아요.

기차를 타고 가벼운 피크닉 겸 나들이로 다녀오기도 좋은 코스입니다.

꽃 외에도 즐길 거리 가득

꽃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인근에 있는 가평 수상레저나 남이섬 연계 일정도 고려해 보세요.

자라섬 캠핑장과 피크닉존도 활성화돼 있어 도시락이나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축제

자라섬 꽃 페스타는 해가 갈수록 더 알차고 정돈된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위치와 예쁜 꽃 풍경 덕분에 매년 찾는 방문객도 늘고 있어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자연과 꽃이 어우러진 자라섬에서 계절의 감성을 가득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