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 카페 베이커리페어 시즌2 직접 다녀왔습니다.
감성 디저트, 커피, 체험, 창업 상담까지 알차게 담은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1이 너무 좋아서 이번 시즌2도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SETEC에서 열렸고, 디저트는 물론 창업과 트렌드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정말 유익했어요.
작년보다 훨씬 다채로워진 구성을 보고 느낀 점들을, 후기로 정리해 공유합니다.
서울 카페 베이커리페어 시즌2 일정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는 2025년 8월 27일(수)부터 30일(토)까지 나흘간, 서울 SETEC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작년 시즌1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이어 올해는 더욱 규모를 키워 3개 전시관에서 총 213개 브랜드, 315개 부스가 참가했습니다.
행사는 단순한 베이커리 전시가 아닌, 디저트·커피·차·주류·창업 장비·인테리어 소품까지 아우르는 카페 문화 통합 박람회로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SETEC이라는 교통 편리한 공간 덕분에 평일에도 관람객이 많았고, 다양한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시 구성 – 디저트, 커피, 창업을 한눈에
전시는 크게 5가지 테마존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디저트페스타관: 수제 디저트 브랜드가 다수 입점하여 쿠키, 케이크, 마카롱, 무스 등을 시식·판매
- Roastery B: 커피 원두, 핸드드립 도구, 로스터기 등 커피 전문관
- 티빌리지: 블렌딩 허브차, 전통차, 티포트와 같은 차 문화 중심
- 술퍼마켙: 와인, 전통주, 수제 맥주 등 디저트와 어울리는 주류 특별관
- 카페 창업&장비관: 쇼케이스, 포장기기, 창업 컨설팅 등 실전 창업 정보
관람 동선을 따라가면 한 번에 시각·미각·비즈니스 감각을 자극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각 관의 개별성이 뚜렷해서 관람 피로도가 낮았습니다.
“진짜 창업 정보를 찾는다면? 이 박람회가 해답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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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브랜드 부스 리뷰
입장 직후 가장 사람들이 몰려 있던 곳은 단연 도레도레와 루앙디저트였습니다.
도레도레는 특유의 알록달록한 레인보우 케이크와 오트밀바, 이번 시즌 한정판인 ‘쑥 무스 케이크’가 큰 호응을 얻었고, 시식이 가능한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 사람들이 타이밍을 맞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루앙디저트는 SNS에서 유명한 마카롱 브랜드답게 부스 자체가 하나의 촬영 스튜디오처럼 꾸며져 있었습니다.
10종 이상의 마카롱과 신제품 ‘흑임자 카라멜’이 주목받았고, 1인 구매 제한이 걸릴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퍼니케이크(혼합머핀팩), 아쯔베이커리(식빵캔 시리즈), 티플랜(꽃차 시음존) 등이 높은 인기를 기록했습니다.
직접 체험한 클래스 & 시식 후기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제품을 구경하거나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관람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체험은 ‘수제 쿠키 만들기 클래스’였습니다.
마들렌컴퍼니 부스에서 진행된 이 클래스는 사전 예약 없이도 참여 가능했고, 반죽 짜기부터 굽기, 포장까지 약 20분간 진행됐습니다.
직접 만든 쿠키는 기념 포장 박스에 담아주는 구성이라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였습니다.
또한, 빈센트로스터에서는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시연을 눈앞에서 보고, 원하는 원두를 골라 직접 내려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고소한 향이 진동하는 부스는 항상 관람객으로 북적였고, 스페셜티 원두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제공돼 커피 입문자에게도 유익했습니다.
시식은 거의 모든 디저트 부스에서 가능했는데, 도레도레의 쑥 무스케이크, 루앙디저트의 말차 마카롱, 퍼니케이크의 오레오 머핀 등은 입안에서 풍미가 확 퍼지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모든 시식 제품은 위생장갑 착용 후 개별 포장으로 제공되어 청결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창업 상담회와 바이어 프로그램 소개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의 가장 큰 차별점 중 하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밀도입니다.
단순 관람객뿐 아니라 실제 창업 예정자나 유통 관계자들도 많이 찾는 만큼, 실질적인 정보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1:1 바이어 비즈매칭 상담회였습니다.
신세계푸드, SPC삼립, 롯데푸드, 레스쁘아르 등 식음료 업계 주요 기업 바이어가 참석해 사전 등록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오픈 예정인 디저트 전문점 사장님부터, 원두 납품을 희망하는 로스터리 창업자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제품을 소개하고 상담받는 모습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는데요, 참가자들은 상담 시간이 다소 짧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또한 장비업체 부스에서는 POS시스템, 포장기기, 베이킹용 쇼케이스 등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견적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실시간 제품 데모와 재료 조달 팁까지 제공되어, 예비 창업자에게는 ‘전시장이 곧 시장 조사 현장’이었던 셈입니다.
전시관 동선과 관람 팁
SETEC은 1~3관이 가로로 연결된 구조로, 동선이 단순하고 관람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1관은 디저트, 2관은 창업 장비 및 커피, 3관은 차와 주류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었으며,
입장 후 ‘디저트 → 커피 → 창업 → 차·술’ 순으로 이동하면 체력 소모도 적고 관심 분야별 집중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관람 팁을 몇 가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전등록 필수: 8월 20일까지 등록하면 무료입장. 이후엔 현장매표 15,000원
- 보냉백·에코백 준비: 구매한 디저트나 원두 보관에 유리
- 명함 지참: 상담 예정자일 경우, 브랜드·업체와 네트워킹에 유리
- 오전 10~12시 방문 추천: 시식 대기 시간 짧고, 클래스 자리 확보 가능
- 가이드북 먼저 수령: 클래스·세미나 시간표가 부스 별로 다르니 우선 체크
현장 분위기와 관람객 반응
이번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의 현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박람회' 그 자체였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과의 ‘대화’와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된 행사였기 때문입니다.
평일 오전부터 이미 부스 앞에는 사람들의 줄이 이어졌고, 특히 도레도레, 루앙디저트, 퍼니케이크, 티플랜 등 인기 브랜드 부스에는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로 가득했습니다.
부스 담당자들은 제품을 설명할 때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이 제품을 만들게 된 이유’, ‘추천 레시피’, ‘실제 매장 반응’ 등 브랜드의 스토리까지 함께 전하며, 관람객들은 이에 감동하거나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장 많이 들리는 반응은 “이 정도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창업 전 단계에서 꼭 와봐야 하는 행사다”, “그냥 구경만 하려다 다 사게 됐다”는 실질적인 후기들이었습니다.
특히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선 “체험, 제품 구매, 상담까지 하루에 다 되니 3개월치 시장조사를 한 느낌”이라는 평도 있었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시즌3 미리보기와 참가 꿀팁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벌써부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즌3는 2026년 6~7월 중 서울 내 대형 전시장(예: aT센터 또는 SETEC)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며, 올해보다 더 많은 글로벌 브랜드 유치와 체험형 콘텐츠 확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025 시즌2에 비해 개선될 점으로는 부스 간 동선의 여유 확보, 상담 시간 연장, 클래스 수용 인원 확대 등이 예상되며, 이미 시즌2에서 미처 참가하지 못한 브랜드들의 시즌3 참가 문의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즌3 참가 꿀팁 미리 정리
- 박람회 2~3주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필수
- 관람 목적(구매/체험/상담)을 미리 정해 관람 계획 세우기
- 브랜드 리스트 확인 후 꼭 방문할 부스 순서 정리
- 클래스 예약 가능 여부 확인 (일부는 현장 선착순)
- SNS 인증 이벤트 참여하면 제품 할인 또는 무료 증정 기회 多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 사전등록 시 무료, 네이버 예매 8,000원, 현장구매 시 15,000원입니다.
Q2. 아이와 동반 입장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일부 부스는 아이 대상 체험도 제공됩니다.
Q3. 시식이 가능한가요?
A. 대부분의 디저트, 커피, 차 부스에서 시식 및 시음이 가능합니다.
Q4. 제품 구매는 현장에서 바로 가능한가요?
A. 네, 모든 부스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일부 인기 제품은 조기 품절됩니다.
Q5. 주차는 가능한가요?
A. SETEC 전시장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하나, 행사 기간엔 만차가 잦습니다. 대중교통 추천.
Q6. 창업 상담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A.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이어 등록 후 상담회 참여가 가능합니다. 현장 문의도 가능.
Q7. 촬영은 가능한가요?
A. 대부분의 부스에서 자유 촬영 가능하며,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병행합니다.
Q8. 반려동물 출입은 가능한가요?
A. 행사장 내 반려동물 출입은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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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는 단순한 ‘먹거리 박람회’가 아니었습니다.
디저트를 중심으로 커피, 차, 술, 인테리어, 창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카페 산업 전시회였고,
관람객 한 명 한 명이 체험하고, 느끼고, 연결될 수 있도록 촘촘히 설계된 박람회였습니다.
올해 특히 돋보였던 점은 ‘경험 중심’ 콘텐츠와 ‘실전 창업 연계성’입니다.
도레도레, 루앙디저트 같은 브랜드가 단순 인기 제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소통의 장’으로 부스를 운영했다는 점,
핸드드립 체험이나 클래스가 단순 이벤트를 넘어서 관람객의 “디저트를 보는 눈”을 넓혀줬다는 점에서,
이 전시회는 확실히 단순 소비 박람회가 아닌 경험의 장이자 산업 트렌드의 생중계 현장이었습니다.
예비 창업자라면 꼭 사전에 상담 신청을 하고, 상담 전 미리 질문지를 준비해두세요.
디저트를 좋아하는 관람객이라면, 단순히 맛보기보단 브랜드 스토리를 듣고, 포장까지 경험해보세요.
포토존, 클래스, 시식만 즐기더라도 하루 종일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알찹니다.
또한, 내년 시즌3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창업자 대상 실전 세미나, 신제품 테스트 마켓 확대 등
더욱 진화된 형태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미 시즌2에서도 일부 브랜드는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 방향성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는 단순 홍보의 장이 아니라, 시장과 브랜드가 소통하며 성장하는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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