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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에서 음식 알레르기 대처법

by 지식조종사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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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음식 알레르기 대처법
해외에서 음식 알레르기 대처법

출국 4~8주 전 ‘서류 패키지’ 마련하기

  1. 영문(+현지어) 의사 소견서·처방전 
    성분명·복용량·용도가 명시된 서류가 있어야, 공항 보안대·세관에서 에피네프린 오토인젝터와 항히스타민 정제를 무리 없이 반입할 수 있습니다. TSA는 에피펜을 기내 반입 허용 품목으로 분류하되, *“검역 요원이 최종 판단”*임을 명시합니다. 
  2. 다국어 알레르기 알림 카드
    ‘I am severely allergic to [알레르겐]. Please cook without cross‑contamination.’을 현지 언어로 인쇄해 지갑에 보관하십시오. QR 코드로 의료 정보·비상 연락처를 연결하면 숙소·식당 직원이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보험 증권 PDF + 오프라인 저장
    SafetyWing·세계 여행자 보험은 알레르기 쇼크(아나필락시스) 응급실 비용을 보장합니다. 증권을 스마트폰·노트북 두 군데와 클라우드에 동시에 저장해야 인터넷이 끊겨도 증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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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응급 약물: “2세트 원칙”

  • 에피네프린 오토인젝터 2개 이상 — CDC Yellow Book은 “기내 좌석 밑 + 외투 주머니” 이중 휴대를 권고합니다. 
  • 2세대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로라타딘) — 졸음이 적고 기내·투어 이동 중 복용해도 안전합니다.
  • 스테로이드 정제(프레드니솔론 10 mg) — 중등도 전신 반응 시 병원 이동 전 증상 억제용.
  • 위생 키트 — 알코올 스왑·무라딘 겔(피부 진정)·최소 20 mL 손 소독제를 별도 파우치에 보관해 교차오염을 줄입니다.

모든 약품은 투명 1 ℓ 지퍼백에 넣어 기내 반입하고, 성분·용량을 라벨로 다시 적어 TSA 검사 시간을 단축하십시오. 액체류 100 mL 규정은 에피네프린 자동주사액·세척액에도 적용되지만, *“의료 목적 합리량”*으로 면제된다는 점을 보안 직원에게 즉시 고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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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식사·스낵: “사전 연락 + 물리적 장벽” 이중 방어

  1. 탑승 48시간 전 항공사 특수식 요청 — 대부분 항공사는 견과류·우유 제외 메뉴를 제공하지만, 주방·카트 오염까지 완벽 차단할 순 없습니다.  
  2. 기내 좌석 청소 — 전날 밤 청소된 첫 항공편을 예약하고, 탑승 즉시 습식 티슈로 팔걸이·테이블을 닦아 ‘잔여 단백질’을 제거하십시오.  
  3. 개별 포장 스낵 — 라벨을 즉석 확인할 수 없는 기내식 대신, 성분 표시가 명확한 에너지바·즉석 컵밥을 준비합니다. FoodAllergy.org는 “‘No Risk’ 포장 식품이 기내 안전률을 3배 높인다”고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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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길거리 음식

1) “이 음식에는 [알레르겐]이 들어가나요?”
2) “같은 조리기구로 [알레르겐]을 요리하나요?”
3) “숟가락·집게를 다른 것으로 바꿔 주시겠어요?”
4) “성분 라벨을 확인할 수 있나요?”
5) “가능하다면 조미료·소스 없이 조리해 주세요.”

해당 언어로 미리 외워 두거나 카드에 써서 전달하십시오. *교차오염(cross‑contact)*을 막는 표현이 핵심입니다.

메뉴판에 알레르기 표시가 없으면 포장 라벨을 직접 보여 달라 요청하고, 직원이 불확실하다면 즉시 다른 메뉴를 고르거나 포장식·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이동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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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표시제·규제: ‘라벨’만 믿지 마세요

미·EU·한국은 8대(또는 9대) 주요 알레르겐을 의무 표시하지만, 중남미·아프리카·일부 동남아 국가는 표준이 미비합니다. FARRP 국제 규제 차트에 따르면, 태국·인도네시아는 “최대 알레르겐 5종만 의무 표시” 규정이라 땅콩은 표기돼도 참깨·견과류는 누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미국·EU 제조 수입품이 아닌 로컬 식품은 라벨을 100 % 신뢰하지 말고, 현지 전문가·가이드 추천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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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두려움 대신 설렘, 준비가 만든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고 여행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계획(서류) → 도구(약품) → 언어(카드) → 협력(현지인)

네 개 층을 튼튼히 쌓으면, 맛있는 향과 낯선 색으로 가득한 시장 골목도 안전하고 달콤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난 지금, 진짜 여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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