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선셋 명소 탄중아루 비치와, 밤이 되면 자연 그대로의 반딧불을 감상할 수 있는 반딧불투어는 이곳을 찾는 여행자라면 꼭 경험해야 할 두 가지 핵심 일정입니다.
탄중아루 비치 – 세계 3대 석양이라 불릴 만하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인 탄중아루 비치(Tanjung Aru Beach)는 시내 중심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해가 지면서 하늘 전체가 주황빛과 핑크빛으로 물들어 정말 말문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워요. 이곳이 왜 세계 3대 석양으로 불리는지 직접 보고 나서야 실감했습니다.
해변 근처에는 음식 노점도 많아 로컬식 BBQ나 간단한 스낵을 먹으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안에 있는 선셋 바(Sunset Bar)는 선셋 뷰가 끝내주는 명당 중의 명당입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칵테일 한 잔과 함께 선셋을 즐기는 경험은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죠.
이날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살짝 구름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더 드라마틱한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선셋 석양 보고 온 후기!! (탄중아루, 반딧불투어) 중 탄중아루 편은 감탄 그 자체입니다.
반딧불 투어 – 도심에서 만나는 마법 같은 자연
해가 진 뒤에는 반딧불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보통 오후 2~3시쯤 호텔에서 차량 픽업을 시작하고, 강가 근처에서 저녁식사 후 배를 타고 반딧불 감상을 하게 되는데요.
제가 선택한 건 봉가완(Bongawan) 지역의 프리미엄 반딧불투어였습니다.
현지식 뷔페가 포함되어 있어 맛있는 식사도 즐길 수 있고, 투어 가이드도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무엇보다 날씨가 좋아서 반딧불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강가를 따라 나무에 반딧불이 가득 붙어있는 모습을 보는데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반짝여 정말 황홀했어요.
아이와 함께하기에도 너무 좋은 코스이고,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꼭 체험해보셔야 해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선셋 석양 보고온 후기!! (탄중아루, 반딧불투어) 중 반딧불투어는 진짜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여행 준비 TIP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선셋 석양 보고온 후기!! (탄중아루, 반딧불투어)를 준비하면서 느낀 팁도 함께 정리해 볼게요.
- 선셋 타이밍 체크: 일몰 시간은 매일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검색하고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하세요.
- 반딧불투어는 사전예약 필수: 인기가 많아 현지에서 바로 예약하기 어렵고, 날짜마다 출발 여부가 다르니 온라인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 모기퇴치제 챙기기: 반딧불투어는 자연환경이라 모기가 많아요. 긴 옷과 스프레이는 필수입니다.
- 슬리퍼보단 샌들: 해변과 강가에서 이동이 많기 때문에 편한 신발이 좋아요.
- 카메라는 야간 모드로: 반딧불은 사진에 잘 안 담기니 야간 촬영 기능 있는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세요.
후기 마무리
탄중아루 비치의 붉은 석양,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의 빛. 둘 다 전혀 다른 분위기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절대 잊히지 않을 순간’이라는 것.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선셋 석양 보고 온 후기!! (탄중아루, 반딧불투어)**를 남기는 지금도 그 장면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자연을 좋아하고, 감성 여행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이 두 코스를 꼭 여행 일정에 넣어보세요.
코타키나발루를 진짜 제대로 즐기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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