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놓치기 쉬운 꿀팁까지 정리

두바이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놓치기 쉬운 꿀팁까지 정리

 

두바이로 떠나는 여행, 설레는 만큼 준비할 것도 많죠. 화려한 도시와 사막이 공존하는 두바이는 일반적인 유럽 여행이나 동남아 여행과는 조금 다른 점이 많아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해요.

오늘은 실제 여행 경험과 현지 특성을 반영해 두바이 여행 준비물을 정리해 드릴게요.

출국 전에 꼭 한 번 체크해 보세요!

여권, 비자, 항공권 등 기본 서류

두바이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에 한해 9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요.

단, 여권 유효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니 꼭 확인하세요.
또한 항공권은 모바일로 저장해도 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출력본도 챙겨두는 걸 추천드려요.
호텔 바우처와 여행자 보험 증서도 PDF나 캡처본으로 미리 준비해 두면 공항이나 호텔 체크인 시 유용합니다.

복장: 얇고 시원하지만 예의는 갖추자

두바이 여행 준비물 중에서 가장 고민되는 것이 바로 의상이에요.
두바이는 무슬림 국가이기 때문에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는 것이 기본 예의입니다.

물론 관광객에게 엄격하게 적용되진 않지만, 공공장소나 전통시장, 이슬람 사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어깨·무릎 가리는 옷이 좋아요.

• 여성: 반팔 티셔츠, 긴치마 or 얇은 긴바지, 얇은 가디건
• 남성: 반팔 셔츠, 린넨 바지 등 시원한 복장
• 필수: 선글라스, 모자, 자외선 차단제

수영장은 예외로 비키니 착용이 가능하지만, 호텔·리조트 내 전용 공간에 한해서만이예요.

전자기기 및 멀티 어댑터

두바이는 전압 220~240V, 콘센트는 G형(삼각형)을 사용합니다.

우리나라 플러그와 다르기 때문에 멀티 어댑터는 필수예요.
현지에서도 구입 가능하지만, 공항이나 호텔에서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여름철에는 휴대폰이 쉽게 과열되기 때문에 보조 배터리나 휴대용 선풍기도 도움이 됩니다.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찍을 예정이라면 용량 넉넉한 SD카드와 충전기도 빠뜨리지 마세요.

현금과 카드, 환전은 어떻게?

두바이에서는 카드 결제가 대부분 가능합니다. 다만 소규모 가게나 전통시장(수크)에서는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환전은 AED(디르함)로 하며, 한국에서 미리 일부만 환전해 가고, 현지 공항이나 시내 환전소에서 추가 환전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또한 교통카드인 Nol카드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충전용 소액 현금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Nol카드는 지하철, 버스, 트램 모두 이용 가능하니 꼭 챙기세요!

기후 대비 아이템

두바이 여행 준비물 중 하나로, 건조한 기후를 고려한 준비도 필요해요.
낮에는 햇빛이 강하고 밤에는 바람이 차가운 경우가 있어요. 특히 실내는 에어컨이 세게 틀어져 있으니 얇은 긴팔이나 숄을 챙기면 좋아요.

• 보습제, 립밤, 미스트 (건조한 실내 대비)
• 선크림, 선글라스, 챙 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
• 얇은 겉옷 (실내외 온도 차 대비)

의외로 놓치기 쉬운 준비물

• 두바이 유심 or eSIM: 현지 공항에서도 구입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미리 eSIM 구매하면 저렴하고 편해요.
• 복대 또는 RFID 카드지갑: 관광지에서의 소매치기는 흔하지 않지만, 여권·카드 분실 방지를 위해 안전하게 관리하세요.
• 의약품: 소화제, 진통제, 지사제 등 기본 상비약은 챙기는 게 좋아요. 현지 약국도 잘 되어 있지만, 언어 문제나 브랜드 차이로 어려울 수 있어요.
• 사막 투어용 운동화: 샌들보다 편한 운동화가 필수입니다. 모래바람 때문에 발이 쉽게 덮이기 때문에 양말도 여분으로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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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여행 준비물은 기후, 문화,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오늘 소개한 항목들만 잘 챙겨도 훨씬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거예요.
무엇보다도 두바이는 ‘정돈된 자유’를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기본적인 예의와 준비만 갖추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답니다.

여러분의 두바이 여행이 완벽한 추억이 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