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미 청춘 금오천 벚꽃축제의 매력과 역사
1) 구미 청춘 문화와 벚꽃의 만남
‘청춘’하면 떠오르는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한 구미. 구미는 과거 전통적인 공업 도시이면서도, 동시에 대학가와 젊은 인구가 많이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매년 봄이 되면 구미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금오천 일대에 벚꽃이 환하게 피어나면서, 이 도시 고유의 청춘 문화와 봄꽃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리죠.
- 도시형 축제: 구미 시내 중심부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편의시설과 상권이 발달
- 청춘 감성: 청년층뿐만 아니라 가족·연인·친구 누구나, 다양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음
2) 축제의 배경과 유래
금오천은 구미 도심을 흐르는 작은 하천으로, 금오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시내를 적시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벚꽃이 피는 시즌이 되면 천변 양옆으로 화려한 분홍빛이 드리워져, 마치 봄의 웅장한 무대를 보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 내죠.
- 축제의 시작: 구미시와 지역 상인회, 청년 단체들이 함께 소규모 벚꽃 행사를 열어 시작
- 규모 확장: 해를 거듭할수록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가 더해지면서 구미를 대표하는 봄 행사로 자리 잡음
3) 구미 청춘 금오천 벚꽃축제, 놓칠 수 없는 이유
- 도심 속 낭만: 번화한 시내 중심을 흐르는 금오천이 벚꽃으로 물드는 순간,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멋진 광경 완성
- 먹거리·즐길 거리 풍부: 주변에 맛집, 카페, 쇼핑시설이 많아 축제 기간에는 거리 공연과 플리마켓 등 볼거리까지 더해져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음
- 액티브한 프로그램: 청춘 브랜드와 연계한 콘서트, 거리 공연, 체험 부스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림
2. 봄을 즐기는 최고의 무대, 금오천 벚꽃길
1) 금오천 벚꽃길 풍경
금오천은 폭이 크지 않은 하천이지만, 천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벚꽃이 필 때마다 화사함이 극대화됩니다.
특히 바람이 살랑일 때 벚꽃 잎이 천 위로 흩날리는 장면은 “벚꽃 명소”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죠.
- 벚꽃 터널: 천변을 따라 심어진 벚나무들이 서로 맞닿으면서 하늘을 가리는 풍성한 꽃터널
- 야간 조명: 축제 기간에는 해가 진 후 조명이 들어오며, 밤에도 로맨틱한 벚꽃 풍경 감상 가능
- 사진 스폿: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SNS 업로드용 감성 사진을 쉽게 남길 수 있음
2) 예술적인 벚꽃 감상 방법
금오천 일대는 벚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형물과 예술 작품이 설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구미 시내 예술인들과의 협업으로, 축제 기간에만 볼 수 있는 특별 전시나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하죠.
- 거리 미술관: 벚꽃나무 아래에 전시되는 회화·사진 작품들
- 조형물 체험: 청년 아티스트들이 만든 유니크한 조각 작품에 직접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기 가능
- 참여형 프로그램: 캘리그래피, DIY 핸드메이드 부스 등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만들어볼 기회도 제공
3) 청춘들과 함께하는 “즐길 거리”
이 축제가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체험 행사들이 풍성하다는 점입니다.
- 버스킹 공연: 지역 인디 뮤지션이나 댄스 팀들의 라이브 공연을 자유롭게 감상 가능
- 플리마켓: 청년 창업가나 공방들이 참여해 아기자기한 수제 제품, 소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
- 푸드트럭 존: 길거리 음식부터 이색 간식까지, 간단히 배를 채우며 천변을 산책하기에도 제격
3. 대표 행사 & 프로그램 소개
1) 벚꽃 콘서트 & 버스킹 페스티벌
축제 기간에는 금오천 주변 작은 무대나 거리 곳곳에서 콘서트나 버스킹이 열립니다.
- 무대 형태: 간이 스테이지, 천변 잔디 위 버스킹 존 등 다양한 형태
- 음악 장르: 인디·록·발라드·K-POP 등 장르 불문
- 분위기: 낮에는 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넘치고, 밤에는 달빛 아래 감성적인 공연이 이어짐
2) 거리 퍼레이드 & 의상 이벤트
청춘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매년 색다른 콘셉트의 퍼레이드를 선보입니다. 예를 들어, ‘레트로 청춘’이나 ‘웹툰 속 주인공’, ‘청춘 패션위크’ 등을 테마로 독특한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행진을 펼치는 것이죠.
- 참가 신청: 보통 축제 전 SNS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음
- 볼거리: 개성 넘치는 의상, 행진에 맞춰 펼쳐지는 퍼포먼스와 댄스 스테이지
- 포토존: 퍼레이드에 맞춰 도심 곳곳이 화사하게 꾸며지며, 시민들도 자유롭게 인증샷 가능
3) 청년 창업 플리마켓 & 체험 부스
구미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은 구경만 해도 청춘의 열기가 전해집니다.
핸드메이드 소품, 업사이클링 제품, 로컬 푸드 등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득하죠.
- 주력 품목: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천연 비누, 아트 포스터, 커스텀 굿즈 등
- 체험 부스: 간단한 공예 체험, 그림 그리기, 1일 바리스타 체험 등 누구나 참여 가능
- 이벤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경품 추첨, 방명록 작성 시 기념품 증정 등
4) 지역 전통과 결합된 행사
구미에는 역사와 전통이 함께 공존해 왔습니다.
벚꽃 축제 기간에도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행사가 곁들여져,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데요.
- 전통 놀이 체험: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
- 특산물 전시: 구미 지역 특산품이나 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부스 (예: 사과, 양파 등)
- 명인 공연: 국악, 판소리 등 전통 예술 공연과 청년들의 현대무대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볼거리 제공
4. 구미 금오천 일대 명소 살피기
1) 금오산과의 연계 코스
구미를 대표하는 산인 금오산은 봄철이 되면 벚꽃뿐 아니라 다양한 봄꽃들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줍니다. 축제 기간에는 금오천 벚꽃길과 함께 금오산 자락을 가볍게 등반하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구미 전경을 내려다보는 코스를 즐기는 분들도 많아요.
- 산책로: 완만한 코스부터 암벽에 가까운 산행 코스까지 다양
- 금오산 케이블카: 주변 경관을 한눈에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로 인기
- 금오산저수지: 벚꽃 시기에는 저수지 주변도 물빛과 어우러져 한층 운치가 더해짐
2) 구미시립중앙도서관 & 문화예술회관
금오천과 가까운 거리에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구미문화예술회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도서관 앞마당이나 예술회관 광장에서도 공연, 전시, 체험행사가 열리는데요.
- 도서관 앞마당 벚꽃: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인기
- 문화·예술 전시: 축제와 연계된 전시나 특별 프로그램 확인 (예: 사진 전시, 공연 등)
- 실내 공간: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나 쌀쌀한 날에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기 좋음
3) 구미사랑길 & 시내 카페거리
금오천 벚꽃길을 한 바퀴 돌아본 뒤에는 인근 구미사랑길 혹은 구미 시내 카페 거리를 천천히 산책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구미사랑길: 도심과 자연을 이어주는 산책 코스로 조성. 일부 구간에서는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또 다른 봄 풍경을 만끽 가능
- 카페거리: 예쁜 인테리어와 특색 메뉴를 선보이는 카페들이 모여 있어, 벚꽃놀이 후 티타임과 디저트를 즐기기 적합
5. 교통·접근성 & 주차 팁
1) 대중교통 이용
- 기차: 구미역까지 KTX는 운행되지 않고, 무궁화·새마을 열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인근 김천(구미) 역에서 KTX를 이용한 뒤 시내버스나 택시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고속버스: 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구미 고속버스터미널로 오는 노선이 다수 존재. 터미널에서 금오천 축제 현장까지는 시내버스나 택시 이용 시 약 15~20분 소요
- 시내버스: 축제 기간에는 금오천 인근으로 가는 버스 배차를 늘리거나 임시 노선이 생길 수 있으니, 구미시청·교통정보 홈페이지 또는 현장 안내 확인 권장
2) 자가용 이용
- 주차장 위치: 금오산 공영주차장, 시청 앞 공영주차장, 구미문화예술회관 주차장 등이 대표적. 하지만 축제 기간에는 이른 시간에도 만차가 될 수 있으니 유의
- 임시 주차장: 시내 초등·중학교 운동장 등을 임시 개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축제 공식 홈페이지나 구미시 공지사항을 참고
- 교통 체증: 주말 오후, 특히 축제 메인 행사 시간이 겹칠 땐 시내 일부 구간이 혼잡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
3) 도보 & 자전거 추천
- 도보 접근: 시내 숙소나 중심가에 머무는 경우, 가볍게 걸어오는 것도 충분히 가능. 도심형 축제라 길이 잘 정비된 편
- 자전거: 구미 시내에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나 민간 대여점이 있을 수 있으나, 축제기간에는 인파가 몰려 자전거 주행이 불편할 수도 있음. 천천히 끌고 이동하는 것을 권장
6. 벚꽃 시기·날씨 확인 & 안전 수칙
1) 개화 시기 & 축제 일정
벚꽃은 해마다 기온에 따라 개화 시기가 변동되지만, 대체로 3월 말~4월 초 사이에 만개합니다.
구미 청춘 금오천 벚꽃축제 역시 이 시기에 맞춰 1주일 이상 이어지죠.
- 사전 확인: 구미시 공식 웹사이트, SNS, 기상청 개화 예보 등을 통해 정확한 축제 날짜와 개화 상황을 체크
- 최적 방문일: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 직후 2~3일 사이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
2) 환절기 날씨 대비
봄철 일교차는 크고 미세먼지나 황사가 갑작스레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얇은 외투 준비: 낮에는 따뜻해도 저녁이 되면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가볍게 걸칠 옷 필수
- 미세먼지 체크: 필요시 마스크 착용, 물 자주 섭취하기
- 우천 시 대비: 비가 내리면 벚꽃이 빨리 질 수 있으므로, 예보를 미리 살펴보고 일정 조정 검토
3) 축제장 안전 수칙
- 인파 조심: 주말 및 축제 하이라이트 시간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므로,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주의
- 소지품 관리: 사진 찍기에 열중하다 보면 분실 사고가 발생하기 쉬우니 가방이나 귀중품을 잘 챙기세요
- 쓰레기 분리수거: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쓰레기통 사용, 환경과 예절 지키기
7. 청춘 에너지 충전! 구미 금오천 주변 먹거리 & 카페
꽃놀이 중에 출출함이 찾아올 때, 혹은 잠시 쉬어가며 봄 풍경을 음미하고 싶을 때 맛집과 카페는 빼놓을 수 없죠. 금오천 일대와 가까운 시내 중심가를 중심으로, 아래 몇 가지 추천지를 살펴보세요.
1) 간단한 길거리 간식 & 푸드트럭
- 분식 거리
- 축제 기간엔 금오천 주변에 푸드트럭이 늘어서 ‘길거리 먹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식 메뉴(떡볶이, 순대, 어묵 등)부터 젊은 층에게 인기 높은 핫도그·회오리 감자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죠.
- 팁: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특히 주말 오후)엔 줄이 길 수 있으니, 가능한 여유로운 때를 골라 가거나 공복 상태를 대비해 간식을 미리 챙기는 것도 방법!
- 이색 간식
- 벚꽃 음료·간식: 봄 한정으로 벚꽃 라떼, 핑크빛 빙수, 벚꽃 머랭쿠키 같은 귀여운 간식을 파는 곳이 부스 형태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용 인증샷을 노린다면 꼭 찾아보세요.
- 청년 창업 푸드트럭: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트럭에서는 색다른 메뉴(예: 베트남 쌀국수, 타코, 다양한 튀김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요.
2) 구미 시내 맛집
- 한식 맛집
- 소고기·돼지고기 구이집: 구미는 공단과 대학가 특성상 고깃집이 많은 편입니다. 봄나들이 후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다면 시내 중심지의 구이 전문점을 둘러보세요.
- 해장국 & 탕 메뉴: 아침 일찍 벚꽃놀이를 계획하신다면, 근처 해장국집에서 뜨끈한 국물을 먹으며 몸을 데우는 것도 추천.
- 분식·칼국수·백반
- 분식 골목: 떡볶이, 튀김, 순대 등 가볍게 식사하기 좋고, 가격 부담이 적어 학생·청년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죠.
- 칼국수·백반집: 푸짐한 한 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벚꽃 구경 후 든든히 재충전하기에 좋습니다.
- 퓨전 & 다국적 음식
- 피자·파스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곳곳에 있어요. 데이트 코스로 제격!
- 일식·아시안 푸드: 라멘, 돈부리, 쌀국수, 태국 요리 등 아시아 각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시내에 포진해 있으니, 취향 따라 골라보세요.
3) 분위기 좋은 카페 & 디저트
- 금오천 카페 거리
- 금오천 인근에는 테이크아웃 커피나 빵을 사서 벚꽃길을 걷기 편하도록, 1층 통유리 카페나 베이커리가 여럿 자리합니다.
- 추천 메뉴: 봄 시즌 한정으로 딸기·벚꽃 테마 음료(벚꽃 라떼, 딸기 라떼, 핑크 스무디 등)를 파는 곳이 많으니 시도해 보세요!
- 디저트 전문점
- 수제 케이크, 마카롱, 컵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공방형 카페도 인기 있습니다. 오후 시간대에 디저트를 먹으며 천천히 쉬어가는 코스로 훌륭하죠.
- 인증샷 포인트: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가 많아, SNS에 올릴 예쁜 컷을 담기에도 손색없습니다.
8. 인근 지역 여행 코스 & 볼거리
구미 청춘 금오천 벚꽃축제만 즐기기엔 봄의 시간이 너무 아쉽잖아요? 주변에 있는 명소들을 함께 둘러보며 알찬 1박 2일 또는 2박 3일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1) 금오산 & 케이블카
앞서 상편에서도 언급했지만, 금오산은 구미를 대표하는 명산입니다.
- 케이블카: 산중턱까지 편하게 이동 가능하며, 내려다보는 구미 전경과 봄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요.
- 금오산저수지 산책: 봄에는 벚꽃 외에도 진달래, 철쭉 같은 다양한 꽃들이 곳곳에 피어 있어 산책로 분위기가 한층 싱그럽습니다.
- 트레킹 코스: 체력 여유가 있다면 금오산 정상이나 여러 갈래로 뻗은 등산 코스를 도전해 볼 수 있어요. 자연을 만끽한 뒤 벚꽃 축제장으로 돌아오면, 한층 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구미 박정희 생가 & 역사테마 관광
구미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비롯해, 현대 한국사를 엿볼 수 있는 장소들이 있습니다. 역사 테마 관광을 곁들이는 것도 봄나들이에 색다른 재미를 주죠.
- 박정희 생가 기념관: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 한국 근현대사의 한 장면을 엿볼 수 있음.
- 역사 문화길: 시내 곳곳에 근대 건축물이나 기념비 등이 있어, 벚꽃 축제와 함께 걸어서 둘러보기에 괜찮은 코스.
3) 구미 근로자 문화센터 & 각종 공원
구미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곳답게, 근로자 문화 복지를 위해 조성된 시설들이 다수 있습니다. 때론 이곳들이 축제와 연계된 부대행사 장소가 되기도 하죠.
- 근로자문화센터: 전시·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카페테리아나 휴식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음.
- 동락공원, 지산샛강생태공원: 봄날 자연 풍광을 즐기기엔 도시 내 생태공원도 좋은 선택. 가족 단위 소풍 장소로 인기입니다.
4) 인근 도시로의 당일치기 여행
- 대구: 구미에서 대구까지는 차로 1시간 내외. 봄철 대구 동화사나 앞산 카페거리 등을 당일치기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 김천: 구미와 인접한 김천에는 직지사, 부항댐 등 나름대로 봄 풍광이 아름다운 명소들이 있죠.
- 안동: 조금 더 거리를 잡아도 괜찮다면, 안동 하회마을이나 병산서원에서 전통과 함께하는 고즈넉한 봄 풍경을 즐겨볼 수도 있습니다.
9. 숙박 정보 & 예약 팁
벚꽃 축제는 주로 주말을 중심으로 짧고도 강렬하게 진행되다 보니, 1박 이상 머무르며 구미의 봄 정취를 제대로 느끼고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래는 숙박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입니다.
1) 구미 시내 숙소
- 비즈니스호텔 & 모텔: 구미는 공단과 출장을 위한 비즈니스 숙박시설이 발달해 있어, 비교적 숙소 선택 폭이 넓습니다. 시내 중심지와 가까워 축제장 접근이 편리하죠.
- 게스트하우스: 청년 여행자나 가성비를 추구하는 분들에게 적합. 소통과 교류가 활발하고, 정보 교환이 용이합니다.
- 공유 숙박(에어비앤비 등): 아늑한 주택에서 현지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시내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빌리는 것도 방법.
2) 금오산 리조트 & 펜션
- 금오산 리조트 단지: 금오산 케이블카 인근에 리조트형 숙박시설이 있어, 자연 속에서 편히 쉴 수 있습니다.
- 펜션 & 카라반: 가족·단체 여행객이라면 펜션이나 카라반을 이용해 금오산 자락의 봄 풍경을 한껏 즐겨보세요. 바비큐 시설이 갖춰진 곳도 많아, 꽃놀이와 캠핑 분위기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3) 예약 시 주의 사항
- 축제 시즌 예약 경쟁: 벚꽃이 만개하는 주말에는 숙박 예약이 빠르게 차니, 최소 2주~1달 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리뷰 확인: 실제 이용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면 위치·청결·서비스 등 전반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교통 동선 고려: 시내 숙소에 묵을 경우 축제장 이동은 편리하지만 주차가 혼잡할 수 있고, 금오산 펜션은 자연 속 힐링에 좋으나 시내로 이동 시 차량이 필수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일정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세요.
10. 추천 일정 (1박 2일 예시)
금오천 벚꽃 축제와 구미 주변 명소를 효과적으로 둘러보려면 어떤 루트가 좋을까요? 아래 샘플 일정을 참고해 자유롭게 변형해 보세요.
첫째 날
- 오전 10시 – 구미 도착
- 고속버스터미널 또는 구미역 도착 후, 숙소에 짐 맡기기(체크인 전 짐 보관 문의)
- 오전 11시 ~ 오후 1시 – 금오천 벚꽃길 산책 & 점심
- 푸드트럭이나 길거리 음식으로 가벼운 식사
- 천변 따라 인생샷 찍으며 봄 정취 만끽
- 오후 1시 ~ 2시 – 청년 플리마켓 & 체험 부스 둘러보기
- 핸드메이드 소품, 액세서리 구경
- 간단한 공예·체험 프로그램 참여
- 오후 2시 ~ 4시 – 인근 명소 탐방
- 구미문화예술회관 or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방문
- 간단한 전시·공연이 열리는지 사전 확인 후 관람
- 오후 4시 ~ 6시 – 카페 타임 & 숙소 체크인
- 분위기 좋은 시내 카페에서 디저트 즐기기
- 숙소 도착해 잠깐 휴식
- 저녁 6시 ~ 8시 – 야시장 & 저녁 식사
- 벚꽃 야경 감상하며 시내 맛집 방문
- 축제 현장에 설치된 푸드트럭 혹은 청년 셰프가 운영하는 팝업 레스토랑 등 즐길 거리 확인
- 야간 8시 이후 – 야간 공연 & 버스킹
- 금오천 야간 조명 아래 벚꽃길 산책
- 버스킹 공연, 콘서트 무대 구경
둘째 날
- 오전 9시 ~ 10시 – 금오산 케이블카 & 저수지 산책
- 숙소에서 가벼운 조식 후 금오산으로 이동
-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구미 전경을 감상
- 오전 10시 ~ 낮 12시 – 금오산 트레킹 or 생가·역사 관광
- 체력이 된다면 금오산 트레킹 코스 일부를 걸어봄
- 혹은 박정희 생가 등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며 봄 풍경 감상
- 점심 12시 ~ 1시 – 지역 맛집 탐방
- 한식 or 분식으로 간단히 식사
- 봄나들이 중 출출함 채우기
- 오후 1시 ~ 3시 – 축제장 마지막 투어 & 기념품 구매
- 금오천 다시 방문해, 놓친 부스나 공연, 포토존 확인
- 플리마켓에서 핸드메이드 기념품 or 벚꽃 테마 소품 구입
- 오후 3시 ~ 귀가 – 버스/기차 타고 출발
- 인근 도시로 추가 이동하거나, 늦은 오후 교통편으로 집으로 복귀
11. 축제 이후에도 이어지는 봄의 기쁨
“벚꽃이 지면 축제가 끝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구미와 인근 도시에는 봄 내내 즐길 수 있는 명소와 행사들이 계속됩니다.
- 철쭉·장미 축제
- 금오산이나 주변 공원에서는 철쭉과 장미가 뒤이어 피어나는 시기(4월 말~6월 초)에도 작은 행사가 열릴 수 있으니 체크해 보세요.
- 특히 장미원이나 꽃동산 등을 잘 꾸며놓는 시즌엔 또 다른 화사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하천·생태공원 피크닉
- 금오천은 벚꽃 이후에도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해줍니다. 꽃이 떨어져도 초록이 가득한 산책로를 거닐며 한적한 봄날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 지역 축제 연계
- 구미뿐 아니라 경북 전역에서 5월~6월 사이 각종 체육 행사, 청년 문화 행사 등이 이어지니 봄과 초여름 사이 이색 축제를 찾아 연계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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