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봄 꽃구경 베스트10 명소 꿀팁 정리

봄바람이 살랑이는 4월, 어디론가 꽃나들이 떠나고 싶다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경상남도’는 그야말로 봄꽃 여행지의 천국입니다.

벚꽃, 유채꽃, 진달래, 튤립까지 다채로운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경남의 대표 명소 10곳을 소개할게요.
서울·수도권에서의 접근성, 가족·연인 여행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알차게 담았습니다.

진해 여좌천 벚꽃길 & 경화역 (창원시 진해구)

명실상부 대한민국 벚꽃 1번지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과 경화역은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벚꽃 명소입니다.
특히 여좌천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터널과 벚꽃 위를 가로지르는 로맨틱한 다리 풍경은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죠.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4km 벚꽃터널
지리산 자락을 따라 펼쳐진 하동 화개십리벚꽃길은 산과 강, 꽃이 어우러진 경남 대표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4월 초~중순이면 쌍계사로 향하는 길에 벚꽃이 비처럼 흩날려 낭만 그 자체!

진달래로 붉게 물든 천상의 꽃길
창원 의창구에 위치한 천주산은 매년 4월 중순경, 진달래가 산 전체를 붉게 물들입니다.
등산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으며, 정상까지 1시간 반 정도면 올라가 사진 명소도 가득해요.

계단식 논 위 유채꽃과 푸른 바다의 조화
남해의 대표 힐링 스팟 다랭이마을은 3월 말~4월 초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며, 바다와 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통과 봄꽃이 어우러진 봄날 산책 명소
밀양강을 따라 펼쳐진 삼문동 유채꽃단지는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며, 고풍스러운 영남루와 함께 즐기면 역사·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바다를 품은 진달래 산행 명소
대금산은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해 핑크빛으로 물듭니다.

특히 거제 바다를 내려다보며 걷는 산길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
중턱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거제 앞바다와 진달래 능선은 꼭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예술과 꽃이 함께하는 감성 산책 코스
동피랑마을 언덕을 따라 걷다 보면 벽화와 봄꽃이 함께하는 포토 스팟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
특히 인근에 조성된 작은 유채꽃밭은 SNS 인기 촬영지로도 유명!

강 따라 이어지는 로맨틱한 벚꽃 산책길
함안의 악양둑방은 조용한 시골마을 풍경과 어우러진 벚꽃길이 매력입니다.
마을을 따라 흐르는 낙동강변과 함께 걷는 산책은 여유로운 봄 감성 그대로.

철쭉 군락지로 숨은 진짜 꽃 명소
한우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철쭉 능선은 연분홍 꽃물결이 능선을 따라 이어져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등산 난이도는 중급 수준이며, 4월 말~5월 초에 절정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 압도적 스케일
황매산은 5월 초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대표 봄꽃 명소입니다.
광활한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철쭉은 마치 분홍 카펫 위를 걷는 듯한 기분! 캠핑장과 산책로도 잘 조성돼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제격입니다.

자연과 전통, 먹거리와 감성이 어우러진 경남의 봄꽃 명소들.
도심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바람과 꽃향기 가득한 곳에서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떠나기 딱 좋은 봄꽃 여행지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